대우건설 등 4개 건설사 하도급 대금 미지급으로 공정위 조사
공정거래위원회가 유보금을 명목으로 하도급 대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우건설 등 4개 건설사 조사를 시작했다.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부터 대우건설 등 건설사 4곳을 조사해 일부 건설사의 하도급 대금 지급 내역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.유보금은 건설사가 하청업체에 공사의 완성 또는 하자보수의무 이행의 담보로 계약금액 일부 지급을 유보하는 일종의 보증금 개념이다.건설업계에선 하도급 계약을 맺을 때 관련 특약을 넣거나 관행처럼 유보금을 떼고 있다. 통상 유보금 규모는 전체 공사대금의 5∼10% 정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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